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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전우원씨 31일 5.18 민주묘지 참배…5.18 단체 "용기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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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석방된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가 광주를 찾았습니다. 내일은 5·18 민주화운동 피해자를 만나 사죄의 뜻을 전할 계획인데, 다른 가족도 진정으로 사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우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0시 반쯤 광주에 도착한 전우원씨. 숙소 앞에서 거듭 고개를 숙이며 사죄의 뜻을 밝힙니다.

광주 방문이 처음인 전 씨는 두려움과 이기적인 마음에 피하던 곳이라고 심경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