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북한 이탈주민 500여명의 증언을 바탕으로 작성된 '2023 북한인권보고서'가 31일 발간됩니다.
북한인권보고서는 2016년 북한인권법이 제정된 이후 2018년부터 매년 발간돼 왔지만, 일반에 공개되는 건 처음입니다.
통일부가 공식 발간 하루 전인 30일 공개한 보고서는 450쪽 분량으로, 2017년 이후 탈북한 북한이탈주민 508명이 증언한 1천 6백여 건의 인권 침해 사례를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한국 영상물을 시청했다는 이유로 처형된 청소년과 손가락으로 김일성의 초상화를 가리키는 동작이 문제가 돼 공개 처형된 임신부도 있었다"고 보고서는 전했습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우리 정부가 북한 인권의 실질적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작 : 진혜숙·한성은>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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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공식 발간 하루 전인 30일 공개한 보고서는 450쪽 분량으로, 2017년 이후 탈북한 북한이탈주민 508명이 증언한 1천 6백여 건의 인권 침해 사례를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한국 영상물을 시청했다는 이유로 처형된 청소년과 손가락으로 김일성의 초상화를 가리키는 동작이 문제가 돼 공개 처형된 임신부도 있었다"고 보고서는 전했습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우리 정부가 북한 인권의 실질적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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