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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영상] '50억 클럽 특검법' 상정 직전에…검찰, 박영수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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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검찰이 30일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재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국회가 '50억 클럽' 특검법을 상정하자 검찰도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입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수재 등) 혐의로 박 전 특검과 양재식 변호사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 수색을 했습니다.

박 전 특검은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던 2014년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 등이 대장동 개발사업 공모를 준비할 때 부국증권을 배제하는 등 컨소시엄 구성을 도운 대가로 50억원을 받기로 했다는 혐의를 받습니다.

박 전 특검 딸은 화천대유에서 일하면서 2019년 9월부터 2021년 2월까지 11억 원을 받기도 했습니다.

50억 클럽 의혹은 김씨가 박 전 특검과 김수남 전 검찰총장, 권순일 전 대법관, 곽상도 전 의원,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 등 6명에게 각 50억원의 금품 제공을 약속했다는 내용입니다.

<제작 : 진혜숙·양지호>

<영상 : 연합뉴스TV>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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