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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37m 중장비 옆 건물에 '쾅'‥"벼락 치는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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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울산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37m 높이의 중장비가 넘어져 인근의 원룸 건물을 덮쳤습니다.

원룸 안엔 임신부 1명을 포함해 주민들이 있었지만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곧게 서 있던 대형 건설장비가 서서히 옆으로 넘어지기 시작합니다.

작은 도로 건너편 건물을 통째로 덮칩니다.

건설현장 옆을 지나던 한 시민의 머리 위로 거대한 그림자가 지나더니 눈 앞으로 건설장비가 그대로 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