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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30만 명 분량' 마약 밀수 17명 구속기소...대부분 외국인노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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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편으로 합성 마약 '야바' 32,000정 들여와

밀수범 대부분 산업단지서 일하는 외국인노동자

[앵커]
청주지검이 마약 밀수 사범 17명을 구속기소 했는데, 압수한 마약이 30만 명분에 이릅니다.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외국인노동자들이 여럿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성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태국인 여성이 아파트 입구 마트에서 국제소포로 들여온 상자를 받아 걸어가고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도 무거워 보이는 상자로, 안에 들어 있는 것은 서랍장.

합성 마약의 한 종류인 야바가 숨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