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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되레 "일본이 피해자"…'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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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부터 일본 초등학교에서 사용하게 될 교과서에는 자신들이 저지른 잘못된 역사는 철저히 축소하고 오히려 자신들을 피해자라고 묘사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까지 교과서에서 역사를 왜곡하는 것은 일본만의 교과서 검정 제도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김영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임진왜란 관련 새 교과서의 기술입니다.

"조선의 국토가 황폐해지고 많은 조선인이 희생됐다"는 기존 표현을 "조선에서 전쟁이 잘 진행되지 않아 큰 피해가 날 뿐이었다"로 고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