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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2024학년도 수능 기본계획 발표…EBS 연계 체감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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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11월 16일 실시되는 2024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기본 시행계획이 발표됐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수능에서 EBS 연계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경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는 11월 16일 실시되는 2024학년도 대학 수능시험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지며 EBS 연계 체감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출제됩니다.

EBS 교재의 연계율은 전년과 같은 50% 수준으로 맞추지만, 유사성을 높이겠다는 겁니다.

즉, EBS 교재에 나온 지문과 그림, 자료, 표 등을 많이 변형하지 않고 좀 더 비슷하게 출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고교 시절을 보낸 수험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취지입니다.

평가원은 올해뿐 아니라 앞으로도 연계 체감도를 올해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이과 통합수능 체제에서 국어와 수학 영역의 선택과목별 유불리가 발생하는데 대해선, 현재 표준점수 산출 방식이 최적이라 판단해 바꾸진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난해 수능에서 국어 수학의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이 11점이나 벌어진 데 대해선 올해는 이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출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수능시험에서도 한국사 미응시자의 경우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처리돼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으며,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집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김준희)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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