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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난민인정률 1%인데..."난민 심사는 더 바늘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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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 가치관 생기기에 어려"…난민 신청 반려

친구들 국민 청원과 시위에 힘입어 난민 인정

난민 인정률 1%…OECD 국가 최하위 수준

[앵커]
최근 3년 사이 우리나라 난민 인정률은 1%를 겨우 웃돌아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난민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데 시민 단체와 난민들은 난민 심사가 지금보다 더 까다로워질 거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다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10년 아버지를 따라 이란에서 한국으로 온 김민혁 씨는 가톨릭 신자입니다.

고국으로 돌아가면 종교 때문에 탄압을 받을까 두려워 난민 신청을 했다가 나이가 어려 종교적 가치관이 생기기 어렵다는 이유로 한 차례 반려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