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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2보] 마잉주 前대만총통 중국 도착…국공내전후 74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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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단 이끌고 상하이 도착…난징으로 이동

연합뉴스

마잉주 전 대만총통(자료사진)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 타이베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김철문 통신원 = 마잉주(73) 전 대만 총통이 27일 국공내전 종료 이후 74년 만에 대만 전·현직 최고 지도자로서는 처음 중국을 방문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마 전 총통이 일행을 이끌고 이날 오후 항공편으로 상하이에 도착했으며, 난징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 대만판공실과 상하이시 당 위원회 책임자들이 공항 영접을 나왔다.

이로써 마 전 총통은 장제스(蔣介石·1887∼1975)가 이끌던 국민당이 1949년 국공내전에서 패해 대만으로 들어간 후 중국을 방문한 첫 대만 전직 최고지도자가 됐다.

현직 대만 총통이 중국을 방문한 사례는 아직 없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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