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 내홍을 수습하기 위해 비명계와 호남 의원들을 전면 배치하는 내용의 당직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내년 총선을 이끌 사무총장은 '친명계' 조정식 의원이 유임됐는데, 비명계에선 당장 반발이 터져 나왔습니다.
■ 오늘 새벽 경기 안산시에 있는 빌라에서 불이 나 네 살부터 열한 살 사이 나이지리아인 남매 4명이 숨졌습니다. 한 살짜리 막내를 가까스로 구한 부모가 다른 자녀들까진 미처 대피시키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 2년 동안 프로포폴을 100차례 이상 투약한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 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실시된 유씨의 소변과 모발 검사에서는 프로포폴은 물론 코카인, 케타민 등 마약류 4종이 검출됐습니다.
■ 인천국제공항에서 유리창을 깨고 도주한 카자흐스탄인 2명 가운데 1명이 도주 17시간 만에 대전에서 붙잡혔습니다. 인천공항에서는 최근 여객기와 쓰레기통에서 실탄이 잇따라 발견되는 등 보안 시스템에 심각한 허점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치킨과 햄버거 같은 단골 외식 메뉴부터 빵과 과자, 생수까지, 식료품 가격이 또다시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한풀 꺾이던 소비자물가를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강력한 회오리바람인 토네이도가 미국 미시시피의 소도시를 덮쳐 쑥대밭이 됐습니다. 최소 26명이 숨지고 주택과 건물이 처참하게 파손된 가운데 현장에선 힘겨운 복구가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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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 내홍을 수습하기 위해 비명계와 호남 의원들을 전면 배치하는 내용의 당직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내년 총선을 이끌 사무총장은 '친명계' 조정식 의원이 유임됐는데, 비명계에선 당장 반발이 터져 나왔습니다.
■ 오늘 새벽 경기 안산시에 있는 빌라에서 불이 나 네 살부터 열한 살 사이 나이지리아인 남매 4명이 숨졌습니다. 한 살짜리 막내를 가까스로 구한 부모가 다른 자녀들까진 미처 대피시키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