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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이스라엘 사법정비 찬반 혼돈…압박받는 네타냐후 입장발표할 듯(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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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스라엘 집권연정이 추진하는 사법부 무력화 입법을 두고 찬반 진영 양쪽에서 강력한 압박을 받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조만간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2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사법 정비'라는 이름으로 여당이 추진해온 입법에 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전날 사법 정비 입법 중단을 촉구한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을 해임한 뒤 강력한 반정부 시위에 직면한 네타냐후 총리가 밤샘 논의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