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양곡법, 당정 협의 통해 의견 모아달라"...총리에 강조

윤석열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양곡관리법에 대해, 긴밀한 당정 협의를 통해 의견을 모아달라고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7일) 용산 집무실에서 한 총리와 주례회동을 통해 이같이 당부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양곡법에 대해 헌법상 고유 권한인 재의 요구권, 이른바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관측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정대철 신임 헌정회장을 예방하고 기자들과 만나 여야가 합의 없이 국민의 민감한 이슈를 일방적으로 처리한 법안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재의 요구를 하겠다고 분명히 밝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수석은 양곡관리법이 그 경우에 해당한다면서 대통령이 재의 요구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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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양곡관리법에 대해, 긴밀한 당정 협의를 통해 의견을 모아달라고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7일) 용산 집무실에서 한 총리와 주례회동을 통해 이같이 당부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양곡법에 대해 헌법상 고유 권한인 재의 요구권, 이른바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관측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