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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미켈란젤로 조각상이 포르노?…어이없네" 伊, 美학교에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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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주 학교, 수업시간에 '다비드' 보여줬다고 교장 해임

미술관, 해당 학교 학생·학부모 초청해 "직접 와서 보고 배워라"

피렌체시 "해고된 교장 초대…예술과 외설 혼동해선 안돼"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미국의 한 학교에서 르네상스 거장 미켈란젤로의 걸작 조각상을 수업 시간에 보여줬다가 '포르노'라는 일부 학부모의 항의로 교장이 물러나는 일이 벌어지자 이탈리아 측이 일침을 가했다.

다비드상이 있는 피렌체시(市)는 해고된 교장을 초청하며 '예술과 외설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고, 미술관 측은 '와서 보고 배우라'는 의미로 학생과 학부모를 초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