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오늘 오후 인천 강화군 화도면 마니산 초입에서 발생한 불이 강풍으로 확산함에 따라 산림청, 소방청과 지방자치단체에 "가용자원을 신속하게 최대한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이어 "소방 방화선을 철저히 구축해 민가 피해를 방지하고 확산 우려 지역의 주민들은 사전 대피하도록 조치하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산불 발생 지역 주민에게는 재난문자 등 관련 정보를 잘 확인하고 필요시에는 신속히 대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나 산림 11만㎡가량이 산불 영향권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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