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해외 도피 11개월 만에 검거된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장본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수갑을 차고 법정으로 향하는 모습이 주요 외신에 포착됐습니다.
권 대표는 측근 한모 씨와 함께 24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에 있는 고등법원에 출두했는데요.
권 대표는 긴장된 표정으로 경찰관들에게 이끌려 법원으로 들어갔습니다.
AFP 통신은 법원 관계자를 인용해 권 대표 등이 이곳에서 범죄인 인도 요청과 관련해 심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권 대표는 11개월간 해외 도피 생활을 하면서도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인터넷 생방송에 출연하는 등 대놓고 공개행보를 이어왔는데요.
권 대표는 지난 9월 적색수배 직후 트위터를 통해 "나는 절대 숨으려고 하지 않는다. 산책하고 쇼핑몰도 간다"며 도주설을 부인했습니다.
권 대표는 이달 초 NYT와의 통화에서 "그들은 분명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다"면서 자신의 거주지를 당국과 공유해달라는 요청을 거절한 적이 없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암호화폐 관련 인기 팟캐스터 2명이 진행하는 실시간 방송에도 참여했는데요.
이 방송에는 천문학적인 약값 폭리를 취해 미국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밉상 사업가'로 꼽히는 마틴 쉬크렐리는 권 대표에게 "감옥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라고 말했고 권 대표는 이에 웃음을 띤 채 "알게 돼서 좋다"고 화답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영상:로이터·연합뉴스TV·트위터@itechnosmith·@stablekwon·NYT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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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대표는 측근 한모 씨와 함께 24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에 있는 고등법원에 출두했는데요.
권 대표는 긴장된 표정으로 경찰관들에게 이끌려 법원으로 들어갔습니다.
AFP 통신은 법원 관계자를 인용해 권 대표 등이 이곳에서 범죄인 인도 요청과 관련해 심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권 대표는 11개월간 해외 도피 생활을 하면서도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인터넷 생방송에 출연하는 등 대놓고 공개행보를 이어왔는데요.
권 대표는 지난 9월 적색수배 직후 트위터를 통해 "나는 절대 숨으려고 하지 않는다. 산책하고 쇼핑몰도 간다"며 도주설을 부인했습니다.
그는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트윗을 올리고 기자나 팟캐스터들과도 인터뷰를 하며 목소리를 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보도했습니다.
권 대표는 이달 초 NYT와의 통화에서 "그들은 분명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다"면서 자신의 거주지를 당국과 공유해달라는 요청을 거절한 적이 없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암호화폐 관련 인기 팟캐스터 2명이 진행하는 실시간 방송에도 참여했는데요.
이 방송에는 천문학적인 약값 폭리를 취해 미국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밉상 사업가'로 꼽히는 마틴 쉬크렐리는 권 대표에게 "감옥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라고 말했고 권 대표는 이에 웃음을 띤 채 "알게 돼서 좋다"고 화답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김해연·유가원>
<영상:로이터·연합뉴스TV·트위터@itechnosmith·@stablekwon·NYT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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