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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사고 낸 뒤 외제차 버리고 도주...경찰, 뺑소니범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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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외제차 운전자가 앞서가던 차량을 추월하려다 사고를 낸 뒤 택시를 타고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쫓고 있습니다.

A 씨는 그제(23일) 아침 8시 50분쯤 서울 서초동에 있는 도로에서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앞차에 타고 있던 여성 세 명이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제차 운전자를 특정해 A 씨 주거지를 찾아간 경찰은 A 씨가 집에 오지 않았다는 가족의 말을 듣고 체포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토대로 A 씨 신병을 확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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