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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화)

[생활날씨] 주말도 공기질 말썽…오후 남부 중심 '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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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날씨] 주말도 공기질 말썽…오후 남부 중심 '봄비'

올봄 첫 황사가 우리나라를 뒤덮었습니다.

현재, 미세먼지 농도,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를 오르내리고 있고요.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이 황사 영향권에 들어 있습니다.

내일도 공기질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먼지 농도가 짙겠는데요.

주말을 맞아서 야외 활동을 계획하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최신 미세먼지 상황을 참고하시면서 대비하셔야겠습니다.

한편, 다시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은 낮아졌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예년 수준을 웃돌면서 따뜻했는데요.

내일도 한낮에는 포근하겠고요.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경기와 강원 지역은 아침 공기가 많이 쌀쌀하니까요.

시간대에 잘 맞는 옷차림이 필요하겠습니다.

일부 지역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현황을 보시면 제주와 남해안에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 비는 내일 오전이면 그치겠지만, 오후부터는 다시 충청 이남 지역에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그 밖 전국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충북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산불 등 각종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주말과 휴일 내내 일교차 큰 환절기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내일 오후부터 일요일 사이에는 충청 이남과 강원 영동 지역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생활날씨였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황사 #공기질 #미세먼지 #포근 #건조주의보 #주말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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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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