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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서해용사 55명 울먹이며 호명한 尹, 페북에도 그 이름 다시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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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오전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의 도발에 맞서 싸우다 산화한 55명의 영웅들의 이름을 일일이 부른데 이어 페이스북에도 이들의 이름을 한명 한명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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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윤석열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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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페북에 “누군가를 잊지 못해 부르는 것은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다짐”이라며 “우리가 꿈을 향해 달리고 가족과 함께 웃는 행복한 하루를 보내도록 국가와 국민을 지켜내는 것이 자신들의 꿈이었던 영원한 바다 사나이 쉰다섯 분의, 그 영웅의 이름을 불러보겠다”고 적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열린 기념식에서 영웅들의 이름을 호명하기 전 잠시 울먹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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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이 기념식과 페이스북을 통해 다시 부른 이름은 북한의 기습공격에 NLL을 사수한 제2연평해전 용사 6명, 백령도 서남방을 사수하다 전사한 천안함 용사 47명, 투철한 군인정신을 보여준 연평도 포격전 용사 2명 등 모두 55명이다.(사진 참조)

윤 대통령은 “자유를 지켜낸 뜨거운 용기를 가진 용사들, 서해를 지키는 임무와 사명을 완수한 용사들, 대한민국은 쉰다섯 분의 용사를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글을 맺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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