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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탈출 소동 얼룩말, 건강 이상무…"부모잃고 외로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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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와 다툼 등 돌발 행동…"동물원 돌아와 무슨일 있었냔 표정"

내년에 또래 암컷과 합사 예정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고현실 기자 = 동물원 탈출 소동을 벌인 얼룩말이 부모를 잇달아 잃고 홀로 지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 따르면 전날 광진구 어린대공원 동물원에서 탈출했다가 붙잡힌 수컷 그랜트 얼룩말 '세로'는 2019년 6월 동물원에서 태어나 부모와 함께 지내다 2021년 엄마 '루루'에 이어 지난해 아빠 '가로'를 차례로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