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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월드리포트] "그림이 왜 삐딱하지?"…미술관의 '기후 위기'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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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프 클림트의 그림이 삐딱하게 걸려 있습니다.

옆에 있는 다른 그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두 몇 도씩 기울어진 채 전시됐습니다.

실수로 비뚤어진 게 아니라, 오스트리아 빈의 레오폴드 미술관이 기획한 특별전입니다.

[클라우디아 미셸/기후변화센터 과학자 : 인류는 어두운 길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경종을 울리고 알려야 합니다.]

그림이 기울어진 것처럼 단 몇 도만 지구의 기온이 높아져도 인류에게 큰 위험이 닥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전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