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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서훈·박지원·서욱, '서해 피격' 첫 재판에서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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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재인 정부 고위 인사들이 첫 정식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등 5명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먼저 검찰은 이들에 대한 공소사실의 요지를 설명하면서, 당시 남북연락사무소가 파괴되는 등 남북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정부가 국민적 비난을 피하려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 씨의 실종과 피격 사실을 숨겼다며, '사람이 먼저다'라는 말이 생각나는 대목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