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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중러밀착 승자는 결국 중국…러시아, 대중의존 점점 깊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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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러, 중에 주도권 넘겼다" 정상회담 결과 분석

러 서방제재에 고립돼 사실상 중국이 단일고객

러 '울며 겨자먹기'…위안화 득세·러 무기기밀 공유까지 예상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을 벌인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로 인한 경제적 고립에서 벗어날 요량으로 중국과 밀착하고 있지만 결국 중국에 주도권을 넘겨준 모양새라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분석했다.


WSJ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최근 모스크바로 초청해 정상회담을 갖고 다양한 무역·에너지·인프라 계약을 맺으며 서방에 대항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여기엔 결국 러시아가 중국에 끌려가고 있다는 러시아로선 불편한 진실이 깔려 있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