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2 (일)

[날씨] 쌀쌀한 출근길…전국 대부분 미세먼지 '나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오늘(24일) 황사가 더 심해졌던데, 주말에도 황사의 영향이 있을까요?

[김민지/기상캐스터]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황사로 숨쉬기 답답하겠습니다. 다만 내일은 남부를 제외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점차 공기질이 좋아지겠습니다. 어제 오전 11시쯤, 기상 항공기에서 관측한 백령도의 모습인데요. 이 희뿌연 먼지가 북서풍을 타고 더 많이 유입되면서 서울과 인천은 황사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강화됐고요. 그 밖의 수도권과 충남까지 경보가 확대됐습니다.

오늘은 보시는 것처럼 경남을 제외한 전국이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여기에 서울은 미세먼지 경보가, 경남을 제외한 그 밖의 지역은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있어서요. 오늘은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전국에 비가 내린 지 하루 만에 다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북은 대기가 많이 건조해졌습니다. 이들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그 밖의 지역도 점차 건조해지겠습니다.

어젯밤 찬바람이 불면서 공기가 많이 차가워졌습니다. 서울의 최저기온 5도로 하루 만에 7도나 떨어져 쌀쌀하겠고요. 낮 기온은 18로 온화하지만 10도가 넘는 일교차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청주 8도, 대구·창원 14도로 어제보다 5에서 8도가량 낮습니다.

낮 기온은 대전·청주 18도, 전주·창원 17도로 비교적 온화하겠습니다.

오늘부터 고온현상은 사라지고 당분간 평년 수준을 되찾겠고요. 대기는 계속 건조할 전망입니다.

JTBC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