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3일) 오후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4층짜리 빌라 건물 외벽이 떨어져서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빌라 한쪽 면의 외벽 마감재 일부가 떨어져 나간 건데, 잔해물이 인도가 아닌 주차장에 떨어지면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다만,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만큼 주민 21명은 인근 숙박업소 등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강북구청은 건물 골조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오늘 정밀 진단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정유미 기자(yum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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