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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팔에 매달려 빌던 12살 아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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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인천에서 12살 초등학생이 의붓어머니와 친아버지의 학대 끝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이는 숨지기 직전에도 의붓어머니의 팔에 매달려 잘못했다고 빌었지만 돌아온 건 폭행이었습니다.

사공성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5일 12살 초등학생 A군의 사망 이틀 전 모습입니다.

얼굴은 바지에 가려졌고, 팔다리는 묶여 있습니다.

이런 자세는 밤을 새워 16시간이나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