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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동물원 탈출한 얼룩말 대낮 도심 활보...3시간 만에 포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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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2살 얼룩말 탈출

1시간 넘게 찻길 활보…인근 주택가에서 생포

'얼룩말 탈출' 사고는 없었지만…주민들 '깜짝'

지난 2005년 공연 중이던 코끼리 6마리 어린이대공원 탈출

[앵커]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얼룩말 한 마리가 탈출해 대낮 도심을 활보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은 주택가 골목으로 얼룩말을 몬 끝에 3시간 만에 붙잡았습니다.

김태원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광진구 천호대로 한복판.

검은색과 흰색 줄무늬가 선명한 무언가가 도로 위 자동차 앞을 가로막더니, 이리저리 내달리기 시작합니다.

다름 아닌 얼룩말입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 있던 두 살배기 얼룩말 '세로'가 울타리를 부수고 우리를 탈출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