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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멍투성이 사망' 초등생, 숨지기 직전에도 "잘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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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진 12살 어린이는 사망하기 1년 전부터 계모와 친부에게 지속적으로 학대받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목숨을 잃기 직전까지도 계모의 팔을 붙잡고 잘못했다고 빌고 있었는데요,

박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편의점 한구석, 어린이 한 명이 홀로 음료수를 마십니다.

얼굴은 비쩍 말랐고, 어깨는 축 처졌습니다.

한참 동안 멍하니 허공만 바라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