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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끝까지판다③] 회수한 20만 장…1등 복권 있나 알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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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내용 취재한 박현석 기자 나와 있습니다.

Q. 회수한 20만 장 안에 '1등 여부' 알고 있었다면?

[박현석 기자 : 1등 복권 1장이 끝까지 안 나오면서 막판까지 전국에 복권 투어를 다닌 소비자도 있다는 소식, 올해 초 첫 보도에서 전해드렸는데요. 만약 그 20만 장 안에 1등 복권이 있다는 것을 알고도 나머지를 팔았다면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이 또 법적인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고요, 그래서 권익위원회 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도 주목이 됩니다.]

Q. 제대로 된 '당첨 데이터' 없는데 계속 팔았다?

[박현석 기자 : 황당하죠. 그래서 더 그 회차는 거기서 중단을 하고, 그다음 회차로 넘어갔어야 한다는 것이 복권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그런데도 20만 장만 회수하고 계속 팔겠다고 여러 데이터를 열어본 행위가 문제고, 또 그렇게 마음대로 그런 데이터들을 열어볼 수 있도록 돼 있는 지금의 정부 복권 시스템 자체가 후진적이라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Q. 즉석복권 이어 로또 '조작설'까지?

[박현석 기자 : 평균 70~80개 정도가 나오는 로또 2등이 이달 초에 한 회차에서 664개가 나왔고, 그중에 103개가 한 판매점에서 나와서 조작설이 제기된 적이 있었습니다.]

Q. 복권은 모두 한 군데서 발행하나?

[박현석 기자 : 로또도 이 동행복권하고 복권위원회가 발행하고 관리를 합니다. 앵커가 이야기하신 대로 이 복권위원회가 당시에 2등 무더기 사태 조작 아니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저희는 이 내용 말고 복권 관련해서 또 다른 내용 추가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 [끝까지판다①] '1등 복권' 있었다더니 그 뒤 황당한 해명
▶ [끝까지판다②] '보물섬 지도' 같은 유통 데이터까지 봤다
박현석 기자(zes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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