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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창밖에 얼룩말이 뛰어다녀요!"‥서울 한복판에 대체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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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아차산역 인근 도로.

얼룩말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길을 잃고 방황하는 얼룩말.

차가 움직이는 반대방향으로 가다 흰색 승합차에 막히자 방향을 돌려 뛰기 시작합니다.

[목격자]
"조랑말 있다, 조랑말. 조랑말 저거 봐. 쟤 탈출했어."

또 다른 제보영상엔 얼룩말에 주택가를 활보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잡혔습니다.

경찰 등이 나서 유인해보지만 얼룩말은 가까이 오지 않습니다.

[목격자]
"움직이지 말게요. 그냥 가만히 둘게요. 무전기 소리 좀 줄여주세요.

얼룩말은 오늘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에서 탈출했습니다.

공원 동문 쪽으로 빠져나가 곧장 주택가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공원 관계자들은 얼룩말 포획 작전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곽승규 기자(heartist@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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