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은 부부가 차량 뒤에 숨어 있습니다.
남편은 총탄에 맞아 쓰려졌는데요.
지난해 6월 이 부부는 우크라이나 동부 이지움 인근의 한 도로에서 러시아군에게 공격을 당했고요.
오도 가도 못하는 처지에 놓인 부부는 현장을 정찰하던 우크라이나군의 드론에 의해 발견됐다고 합니다.
전면적 교전으로 이어질까 봐 군이 즉각 개입하지 못했지만, 드론에 '따라오세요'라고 적힌 쪽지를 매달아 부부 쪽으로 보냈다는데요.
드론의 안내대로 안전지대로 이동한 부인은 무사히 구조됐고요.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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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아나운서
남편은 총탄에 맞아 쓰려졌는데요.
지난해 6월 이 부부는 우크라이나 동부 이지움 인근의 한 도로에서 러시아군에게 공격을 당했고요.
오도 가도 못하는 처지에 놓인 부부는 현장을 정찰하던 우크라이나군의 드론에 의해 발견됐다고 합니다.
전면적 교전으로 이어질까 봐 군이 즉각 개입하지 못했지만, 드론에 '따라오세요'라고 적힌 쪽지를 매달아 부부 쪽으로 보냈다는데요.
드론의 안내대로 안전지대로 이동한 부인은 무사히 구조됐고요.
부인이 떠난 후 러시아군에 의해 구덩이에 던져졌던 남편도 기적적으로 구조돼 살아남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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