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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이재명, 선거법 위반 이어 두번째 기소…남은 수사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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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 다가올 법원의 시간이 어떻게 전개될 지 남은 수사는 뭐가 있는지 이재명 대표는 어떤 선택을 할 지 궁금한게 많지요. 법조팀 김보건 기자에게 물어보겠습니다.

수사가 참 오래 끌었습니다. 1년 반 만에 일단락은 된 셈이군요.

[기자]
네, 대장동 비리 의혹은 대선 직전인 2021년 9월, 민주당 당내 경선 과정에서 터져나왔는데요. 문재인 정부 때인 1기 수사팀은 최종 책임자를 유동규 전 본부장으로 결론 짓고 마무리 했습니다. 하지만 부실 수사 논란이 이어졌고 대선 이후인 작년 7월 검찰 2기 수사팀이 사실상 전면 재수사를 해왔습니다. 그 결과, 대장동 비리의 정점은 유동규에서 이재명 대표로,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실장은 공범으로 추가 기소 되면서 판단이 180도 바뀌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 혐의에 대한 수사 기록만 500권 분량이라고 하는데요. 보통 1권을 500쪽 정도로 보니까, 총 25만 쪽 정도 되는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