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틀 전 서울에 있는 한 아파트 외벽에 갑자기 균열이 생기면서 일부 주민이 대피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1차 조사 결과가 나왔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박재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파트 건물 1층 필로티 기둥을 감쌌던 대리석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모습을 드러낸 콘크리트 기둥에도 금이 갔습니다.
[아파트 주민 : 집에 있는데 갑자기 그냥 펑 무슨 터지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나는 진짜 어느 집에서 가스가 터졌나 싶어서.]
서울시와 아파트를 시공한 건설사 측이 안전 진단에 나선 결과, 일단 건물 구조에는 영향이 없다는 1차 판단이 나왔습니다.
설계 도면을 검토한 결과, 균열이 생긴 부분은 하중을 받는 내력 기둥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원인이 파악되지 않다 보니 오늘까지도 주민들은 불안감을 토로했습니다.
[아파트 주민 : 균열이 생기고 안내방송이나 이런 건 따로 없었고 그냥 지면을 통해서만. 정밀 진단을 한다고 하셨으니까 그 결과를 봐야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균열이 생긴 아파트 건물 외벽입니다.
아파트 측은 1천340여 세대가 거주 중인 14개 동 전체에 대해 건설사와 함께 정밀 안전 진단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대웅, 영상편집 : 이소영, 화면 제공 : 시청자 이창훈)
박재연 기자(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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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서울에 있는 한 아파트 외벽에 갑자기 균열이 생기면서 일부 주민이 대피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1차 조사 결과가 나왔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박재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파트 건물 1층 필로티 기둥을 감쌌던 대리석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모습을 드러낸 콘크리트 기둥에도 금이 갔습니다.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건물 기둥에 균열이 생겼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은 그제(20일) 오후 5시 반쯤,
[아파트 주민 : 집에 있는데 갑자기 그냥 펑 무슨 터지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나는 진짜 어느 집에서 가스가 터졌나 싶어서.]
서울시와 아파트를 시공한 건설사 측이 안전 진단에 나선 결과, 일단 건물 구조에는 영향이 없다는 1차 판단이 나왔습니다.
설계 도면을 검토한 결과, 균열이 생긴 부분은 하중을 받는 내력 기둥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서울시 관계자 (지난 20일) : 주기둥이 아닙니다. 그래서 하자에서 붕괴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정확한 원인이 파악되지 않다 보니 오늘까지도 주민들은 불안감을 토로했습니다.
[아파트 주민 : 균열이 생기고 안내방송이나 이런 건 따로 없었고 그냥 지면을 통해서만. 정밀 진단을 한다고 하셨으니까 그 결과를 봐야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균열이 생긴 아파트 건물 외벽입니다.
안전조치 후 지금은 이렇게 가림막으로 가려져 있습니다.
아파트 측은 1천340여 세대가 거주 중인 14개 동 전체에 대해 건설사와 함께 정밀 안전 진단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대웅, 영상편집 : 이소영, 화면 제공 : 시청자 이창훈)
박재연 기자(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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