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출신은 12년 더 산다"…부촌 vs 빈촌 기대수명 보니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부촌에서 태어나면 10년 이상 더 산다' 입니다.

보건 싱크탱크인 '헬스이퀄스'가 영국 650개 선거구의 기대수명을 분석한 결과, 부유한 지역에서 태어나면 더 오래 산다는 결론을 내놓아 화제입니다.

기대수명은 태어나는 아기가 살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기간을 나타내는 것으로 그 지역의 보건, 복지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인데요.

연구 결과 부자가 많은 곳과 가난한 사람이 많은 곳의 기대수명 격차가 뚜렷했습니다.

기대수명이 가장 긴 20곳 가운데 15곳이 부촌이 많은 런던과 영국 남동부인 반면, 기대수명이 가장 짧은 20곳 가운데 17곳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등 빈곤 지역이었습니다.

만약 신생아가 런던의 부촌 햄프스테드에서 태어나면 기대수명이 88세지만, 글래스고 출생이라면 이보다 12년 적은, 76세에 생을 마감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런 차이는 열악한 주거환경과 수준 이하 교육 등 때문인데요.

누리꾼들은 "좋은 집에서 잘 치료받고 살면 당연한 거 아닌가" "물 맑고 공기 좋은 시골에서 살아야 장수하지 않나?" "10년 더 사는 거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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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싱크탱크인 '헬스이퀄스'가 영국 650개 선거구의 기대수명을 분석한 결과, 부유한 지역에서 태어나면 더 오래 산다는 결론을 내놓아 화제입니다.

기대수명은 태어나는 아기가 살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기간을 나타내는 것으로 그 지역의 보건, 복지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인데요.


연구 결과 부자가 많은 곳과 가난한 사람이 많은 곳의 기대수명 격차가 뚜렷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