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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노동장관, MZ 노조 만나 "근로시간 개편안 보완 방법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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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0·30세대를 대표하는 이른바 MZ 노조와 만나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과 관련해 현장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합리적인 보완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정부는 청년·미조직·중소기업 근로자 등과의 폭넓은 소통과 집단 심층면접 등을 통해 제도 개편안을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특히 장시간 근로를 유발하고 정당한 보상을 회피하는 포괄임금 오남용을 뿌리뽑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다양한 제언들도 부탁했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 이 장관과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는 근로시간 제도를 포함해 노동개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특히 MZ세대의 의견을 면밀히 청취하라"며 근로시간 개편안 보완을 지시하자, 15일 새로고침과 만나 2시간 동안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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