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가품 판매 인터넷 쇼핑몰 피해 주의보

최근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슬램덩크'가 인기를 끌면서 온라인상에서 정식 상표등록을 하지 않은 상품이 불법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슬램덩크 만화 원작자 이름을 딴 '이노우에다케 88 닷컴' 인터넷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의 불만 사례가 접수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해당 쇼핑몰에서 물건을 산 소비자가 가품인 것을 인지하고 환급을 요구했지만, 판매자가 응답하지 않거나 제품 설명과 전혀 다른 상품이 배송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소비자원은 공식 판매 사이트가 아닌 다른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유명 상품은 정품이 아닐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일본과 타이완, 홍콩 등 유관 기관과 정보를 공유해 유사한 피해 사례가 확인되면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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