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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박진 "한일 관계 정상화, 국민과 기업에 커다란 혜택 되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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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한일 관계 정상화가 우리 국민에게 새로운 자긍심을 불러일으키고 우리 국민과 기업들에 커다란 혜택으로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1일) 박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 현안보고에서 "이번 방일을 통해 한일 관계를 복원하는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연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답방 등 셔틀 외교 지속과 고위급 교류 소통을 활성화해 나가겠다"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계기 방문을 통해 양 정상 간 신뢰와 협력의 대화를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제3자 변제와 관련해선 "이번 해법은 대한민국의 높아진 국격과 국력에 걸맞은 대승적 결단으로 우리 주도적 해결 방안"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사에 대해 일본으로부터 새로운 사죄를 받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라며 "일본이 기존에 공식적으로 표명한 반성과 사죄 담화를 일관되고 충실하게 이행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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