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전 생중계 된 국무회의에서 한일관계 개선의 필요성을 직접 설명했습니다.
신수아 기자가 대통령의 발언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은 "과거에 발목 잡혀서는 안 된다"는 말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한일관계에 있어 과거보단, 미래를 향하고 있음을 재차 강조한 겁니다.
[윤석열 대통령]
"걸림돌을 각자 스스로 제거해 나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한국이 선제적으로 걸림돌을 제거해 나간다면 분명 일본도 호응해 올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그래서 전제조건 없이 먼저 지소미아 정상화를 선언했고, 오늘은 '화이트리스트' 복원을 위한 절차 착수도 산업부에 지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일 관계 개선이 안보협력과 경제협력을 위한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정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 "역사의 전환점"이라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습니다.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밝혔지만,
추가 사과 요구에 대해선 일본이 이미 과거사 문제에 사죄를 표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일본은 이미 수십 차례에 걸쳐 우리에게 과거사 문제에 대해 반성과 사과를 표한 바 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근로시간 개편과 관련해 "주당 최대 근로시간에 논란이 있지만,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대통령실은 "가이드라인은 없다"고 밝혔지만 대통령이 오늘 다시 직접 주당 근무시간 상한을 제시한 셈입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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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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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전 생중계 된 국무회의에서 한일관계 개선의 필요성을 직접 설명했습니다.
신수아 기자가 대통령의 발언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은 "과거에 발목 잡혀서는 안 된다"는 말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한일관계에 있어 과거보단, 미래를 향하고 있음을 재차 강조한 겁니다.
전 정부가 수렁에 빠진 한일관계를 방치해 취임후 출구 없는 미로 같던 한일관계 정상화를 고민했다면서, 걸림돌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걸림돌을 각자 스스로 제거해 나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한국이 선제적으로 걸림돌을 제거해 나간다면 분명 일본도 호응해 올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그래서 전제조건 없이 먼저 지소미아 정상화를 선언했고, 오늘은 '화이트리스트' 복원을 위한 절차 착수도 산업부에 지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일 관계 개선이 안보협력과 경제협력을 위한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를,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일본과의 공동선언을 추진한 예를 들면서
"정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 "역사의 전환점"이라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습니다.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밝혔지만,
추가 사과 요구에 대해선 일본이 이미 과거사 문제에 사죄를 표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일본은 이미 수십 차례에 걸쳐 우리에게 과거사 문제에 대해 반성과 사과를 표한 바 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근로시간 개편과 관련해 "주당 최대 근로시간에 논란이 있지만,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대통령실은 "가이드라인은 없다"고 밝혔지만 대통령이 오늘 다시 직접 주당 근무시간 상한을 제시한 셈입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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