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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불법 대북송금 의혹'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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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경기도의 대북 사업 비용을 쌍방울그룹에게 대신 불법송금하게 한 혐의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형사6부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4월 사이 경기도의 대북 사업인 스마트팜 사업 비용 5백만 달러를 쌍방울 그룹이 대신 북한에 전달하게 한 혐의로 이 전 부지사를 기소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또, 같은 해 11월부터 이듬해 1월에 걸쳐, 이재명 전 지사의 방북비용 명목으로 3백만 달러를 쌍방울 측이 북한에 보내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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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회 기자(nofootbird@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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