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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유령 노조' 차려 건설 공사 방해하고 돈 뺏고...조폭 일당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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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조를 차린 뒤 건설현장에서 업무를 방해하고 금품을 빼앗은 조직폭력배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이들이 설립한 노조는 단 한 명의 건설노동자도 가입하지 않은 이른바 '유령 노조'였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충북 청주시 오창읍의 한 건설현장.

이른 새벽, 공사 현장으로 들어가려는 건설 노동자들을 한 무리의 사람들이 막고 있습니다.

진천의 건설현장에서는 시멘트 타설을 위해 들어가려는 레미콘 차량의 진입을 방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