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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시진핑-푸틴 밀착 속 러시아, 중국에 최대 원유 공급국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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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수입량 전년보다 23.8% 급증…사우디 제치고 1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러시아 국빈 방문으로 양국의 밀착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들어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중국 최대 석유 수출국에 등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해관총서(세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 중국의 러시아산 석유 수입량은 총 1천568만t 또는 하루 194만 배럴(bpd)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7만bpd에서 23.8% 증가했다고 20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