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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영상] "일 국민 65%, 한일 정상회담 '긍정' 평가, 관계 증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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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일본 국민 3명 중 2명은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17∼19일 18세 이상 일본 유권자 1천1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65%가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답변했다고 20일 보도했는데요.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24%에 그쳤습니다.

한국 정부가 지난 6일 발표한 일제 강제징용 문제 해결책에 대해서도 5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부정적 평가는 31%에 머물렀습니다.

향후 한일관계 전망에 대해서는 "변하지 않는다"가 61%로 가장 응답 비중이 높았고, 이어 "좋아진다"(32%), "나빠진다"(4%) 등 순이었는데요.

아사히신문이 지난 18∼19일 18세 이상 일본 유권자 1천304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를 봐도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63%로 부정적인 평가(21%)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아사히신문 여론조사에서 한국 정부의 강제징용 해결책 발표에 대한 긍정 평가가 55%였고, 부정 평가는 28%에 그쳤습니다.

아사히신문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40%로 한 달 전 조사 대비 5%포인트 상승했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같은 기간 53%에서 50%로 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일본군 위안부 합의 이행과 후쿠시마 수산물 등에 대한 수입 규제 철폐를 요구했다고 산케이신문이 이날 보도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이봉준 이금주>

<영상: 로이터·연합뉴스TV·요미우리신문 홈페이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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