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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대통령실 "한일관계 유리한 위치…기시다 호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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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일관계 유리한 위치…기시다 호응해야"

[앵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정상회담이 '커다란 성공'이었다고 자평했습니다.

윤대통령의 '결단'으로 한일관계 주도권이 우리 쪽으로 넘어 왔으며, 이제 기시다 총리가 호응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됐다는 겁니다.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을 통해 정치, 경제, 또 미래 세대의 협력 물꼬를 텄다고 말했습니다.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외교라는 게 상대방의 마음을 열고 양자 또는 다자 관계에서 판을 바꾸는 것이라면,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외교는 커다란 성공이라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기시다 총리 뿐만 아니라 일본 정·재계 인사들까지, 모두 윤대통령의 '결단'을 높여 평가했다며, 이제 '기시다 총리도 호응해야 한다'는 여론이 양국 모두에서 형성됐다 말했습니다.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한국 정부가 한일 관계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가 됐고, 한미일 관계, 더 나아가서 국제 관계에서도 주도적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습니다."

대통령실 내부에선 셔틀 외교 복원에 따른 기시다 총리 답방을 계기로, 합당한 호응 조치가 기대된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일회담에 대한 민주당의 비판에, 대통령실은 야당의 비판적 역할은 인정한다면서도, 큰 판을 못 읽고 지엽적 문제 제기와 과도한 정치 쟁점화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대통령실은 한일관계 복원에 정치권의 뒷받침이 필요한 만큼, 이달 말 여당 의원들의 일본 방문에 야당도 동참해달라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대통령실 #한일관계 #기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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