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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비머pick] 숨진 채 발견된 아파트 경비 노동자…유서 속 '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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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아침,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경비 노동자 박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동료에게 보낸 박 씨 유서에는 "나를 죽음으로 끌고 가는 관리소장은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책임져야 한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동료들은 10여 년간 근무해온 박 씨가 지난해 말 부임한 관리소장의 갑질로 힘들어했고, 일주일 전에는 경비반장에서 일반 경비 노동자로 강등됐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