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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또 '숨쉴수 없다'…美흑인, 정신병원서 12분간 짓눌려 질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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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 사건 후 3년만에 닮은꼴…보안관보·병원 직원 10명 무더기 체포·기소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미국 동부 버지니아주에서 흑인 청년이 정신병원에 수용되는 과정에서 보안관보와 병원직원 10명에 의해 집단으로 12분간 몸이 짓눌려 질식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백인 경찰에 목이 짓눌려 숨진 조지 플로이드 사건 이후 거의 3년 만이다. 플로이드 사건은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BLM)라고 외치는 인종차별 반대 시위를 미국뿐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촉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