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일본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의 완전 정상화와 셔틀외교 복원, 일본의 수출 규제 해제 등에 합의하며 안보와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 기시다 총리는 과거사에 대한 직접적인 사과 없이 통절한 반성과 사죄가 명시된 과거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계승한다고 밝혔고, 우리 정부의 제3자 변제안에 대한 추가 호응 조치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피해자 측은 반발했고, 여야의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 미국은 12년 만에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환영하고, 한미일 3국 관계 강화를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양국 관계 진전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한일 관계가 지역 평화와 안정, 본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도 배타적인 소그룹을 만드는 데에는 반대한다며 견제에 나섰습니다.
■ 경북 상주에서 난 산불이 15시간 넘게 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산림 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야간 진화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산불은 인근 주민의 실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소총용 실탄 1발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실탄 2발이 발견된 지 엿새 만입니다.
■ 유럽중앙은행이 실리콘밸리은행과 크리딧스위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를 0.5%p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했습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의 금융 시스템은 건재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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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일본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의 완전 정상화와 셔틀외교 복원, 일본의 수출 규제 해제 등에 합의하며 안보와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 기시다 총리는 과거사에 대한 직접적인 사과 없이 통절한 반성과 사죄가 명시된 과거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계승한다고 밝혔고, 우리 정부의 제3자 변제안에 대한 추가 호응 조치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피해자 측은 반발했고, 여야의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