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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美 대형은행, 퍼스트 리퍼블릭 구제 33조원 투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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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씨티그룹·BOA·웰스파고 등 각 50억 달러 지원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미국 대형 은행들이 위기설이 나도는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을 구제하기 위해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대형 은행들이 총 250억 달러(32조8천억원) 이상을 투입해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을 공동으로 구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JP모건과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웰스파고가 각각 50억 달러(6조5천억원)를 이 은행에 투자하기로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US 뱅코프와 PNC 파이낸셜서비스그룹, 트루이스트 파이낸셜 등 지방 은행도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