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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한일 정상회담] 징용 일본 피고기업들, 미래기금 참여 여부 안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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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단렌 산하 기업으로 내용 확인할 것"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박상현 박성진 특파원 = 한일 재계를 대표하는 두 단체가 16일 '한일·일한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창설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일제 강제징용 배상 소송 피고 일본 기업들은 기금 참여 여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피고 기업인 일본제철은 이날 '미래 파트너십 기금에 참가할 것이냐'는 연합뉴스 질의에 "오늘 일본 게이단렌(經團連·일본경제단체연합회)과 한국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양국 간 경제 관계를 한층 확대하고 강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공동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각각 '일한·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창설하기로 공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사는 게이단렌 산하 기업으로 앞으로 파트너십의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