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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크레디트스위스 위기 Q&A] '제2 리먼' 될까…이미 경영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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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9대 IB' 중 하나…유사시 세계적 충격파 불가피

지난 수년간 대규모 스캔들·손실 사태 잇따라

[크레디트스위스 위기 Q&A] '제2 리먼' 될까…이미 경영난 상태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그간 경영난을 겪어온 스위스의 세계적 투자은행(IB) 크레디트스위스(CS)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라는 악재를 만나 위기가 증폭되자 2008년 세계 금융위기를 촉발한 리먼브러더스 파산 같은 사태가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SVB 사태로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크레디트스위스 주가가 급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이 은행이 재무보고서에서 '중대한 약점'이 발견됐고 고객 자금이 계속 유출되고 있다고 밝히자 위기가 심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