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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SVB사태 불똥 진화 나선 스위스…"크레디트스위스 유동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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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은행·금융감독청 공동성명 "CS, 자본·유동성 요구사항 충족"

"미국 은행 혼란이 스위스 금융권으로 번질 징후 없어"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 사태의 불똥이 스위스의 세계적 투자은행(IB) 크레디트스위스(CS)로 번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스위스 금융당국이 유동성 지원 카드를 내걸고 진화에 나섰다.

스위스 국립은행(SNB)과 금융감독청(FINMA)은 15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내고 지난주 발생한 SVB 파산 사태를 거론한 뒤 "미국 특정 은행의 문제가 스위스 금융 시장에 직접적인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