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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아파트 화재로 숨진 모자, 수년째 '쓰레기 집'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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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숨진 채 발견된 어머니와 아들이 다른 가족이 모두 숨진 뒤부터 쓰레기가 가득한 집에서 살아온 거로 파악됐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김포시 감정동 아파트 2층 화재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80대 여성 A 씨와 50대 아들은 남편과 다른 자녀 3명이 잇따라 숨진 뒤 몇 년째 단둘이 살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기초생활급여수급자는 아니었지만, 지난 2018년부터 식구들이 연달아 숨지면서 쓰레기를 집 안에 고스란히 내버려두는 등 사회와 동떨어져 살아온 거로 전해졌습니다.